이상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최보군은 은메달!

입력 2017-02-19 13: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합뉴스)

이상호(22·한국체대)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스노보드 대회전에 출전해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최보군(26·상무)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19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5초7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최보군은 1분36초44로 은메달을 추가했고, 동메달은 1분37초14를 기록한 가미노 신노스케(일본)에게 돌아갔다.

이상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스키 월드컵 사상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금메달 소식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상호는 20일 열리는 스키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