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역대 수상자들 중 35명이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한화리조트 평창에 모여 ‘2017 기수상자 동계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동계 캠프는 2011년부터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수상 학생들이 모여 기수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서로간의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 날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올해 과학기술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이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 다양한 팀빌딩 활동을 진행하며 네트워크를 다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고 있으며,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 과학 영재들을 발굴하는 교육 기부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지난 6년간 약 4100팀 87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 60%가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와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으로 진학했다. 이 중 약 90% 이상의 학생들은 실제로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과학과 연계된 학과에 진학해 실제 미래 과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올해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33일간 접수를 진행한다.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과 시상식은 8월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