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신동욱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국민괴물이라고 비유하는 등 직격탄을 날렸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이자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병우 구속은 '앓던 이 빠진 격'이고 '목에 걸린 가시를 뽑아낸 꼴'이다. 법꾸라지 보다 미운 것은 모르쇠고 모르쇠보다 미운 것은 '무능'이다"라며 "소년 장원의 오만과 자만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만큼 '국민괴물'이 됐다. 서울구치소는 제2의 청와대"라고 말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급 5명의 좌천성 인사를 지시하고, 좌파 성향의 영화를 제작한 CJ E&M에 대한 청와대의 표적 조사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공정거래위원회 간부의 강제퇴직에 관여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