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내일 종영, 배우 김희정 소감 “모두들 행복하시길”

입력 2017-02-25 12:33

임성엽 기자 lsy8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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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이와이드컴퍼니)

MBC 인기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출연 배우 김희정이 종방 앞두고 소감을 전해 화제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희정은 극 초반부터 지금까지 ‘불어라 미풍아’의 재미를 높여줬다. 그는 마지막 회 대본에 “그동안 미풍이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길!”이라는 문구를 작성,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희정은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에서 ‘이남이’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불어라 미풍아’에서 김희정은 달래 (김영옥 분)의 딸이자 이장고(손호준 분)의 고모 이남이 역을 맡아 집안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가 확성기 역할을 자처하는 등 푼수끼 다분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김승준 (이현걸 분)과 귀여운 러브라인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불어라 미풍아’는 현재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회는 26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