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꾸준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MBC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0일 ‘청각장애 아동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어 후원금을 나눠 주었다. 이번 후원금 모금은 ‘무한도전’의 활약으로 가능했다. MBC는 ‘무한도전’의 달력 판매, 음원 수익으로 청각장애 아동 지원 사업, 초중고대학생 장학금 등 1억2000만 원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24일에는 MBC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최로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초중고 장학생 160명에게 2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힙합 콘서트’ 수익금 전액도 쾌히 내놓은 ‘무한도전’은 지금까지 총 51억2795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시청자의 사랑을 그대로 보답하다니 감동이다”, “무한도전이여, 영원하라!”, “앞으로도 국민 프로그램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