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ㆍ금융ㆍ통상ㆍ가계부채 등 위기관리 체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경선 캠프가 비상경제대책단(가칭)을 구성해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정례화 한다.
비상경제대책단은 향후 재정·금융·통상·가계부채 등 주요 경제 분야 전문가들로 위원들을 선임해 비상경제 위기관리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재인 캠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하에 책임 있는 유력 주자로서 직접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장은 재정 조세 전문가이자 당내 경제정책통으로 꼽히는 이용섭 전 의원이다. 이 전 의원은 경제특보도 겸하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 걸쳐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여의도로 넘어와 당에서 정책위의장과 경제특보, 경제위기극복본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