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김과장' 남궁민과 남상미가 오토바이를 타고 광란의 질주를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뒤통수를 친 TQ택배 거래 점주들을 찾아 장부를 요구하는 김과장(남궁민 분)과 그를 돕는 윤하경(남상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과장은 경리부 직원들에게 사과하고, 새롭게 전의를 다졌다. 그는 서이사(준호 분)를 찾아가 "이사님 말씀대로 쓰레기 김성룡으로 돌아가 보려고 한다"며 "이제 나답게 군산 식으로 해보려고 한다. 60층 건물에 양복 입고 고급차 타고 출퇴근하면 진짜 깨끗할 줄 알았다. 이건 뭐 양복 입은 양아치다. 양아치는 양아치로 상대해줘야지. 젠틀하게 해주려고 했더니 안 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후 그는 윤하경 대리와 함께 지난번 회생안 사건 때 뒤통수를 친 점주들을 찾아가 TQ 택배의 거래 장부를 내놓으라고 했다. 약점을 잡힌 점주들은 항복했고, 그렇게 김과장의 복수는 완성돼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