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두가 함께 작업했던 여배우들과 찍은 사진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두는 지난해 종영한 tvN '또 오해영' 출연 당시부터 극 중 함께 등장하는 여배우들과 독특한 콘셉트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여배우와 손을 잡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포즈를 취한 이 사진은 김기두의 독특한 표정, 그의 뒤에서 손을 잡은 여배우들의 화려한 면면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기두가 가장 먼저 손을 잡은 배우는 '또 오해영'의 헤로인 서현진이다. 김기두는 지난해 '또 오해영'의 방송 당시 "#도경말고기태 #오빠만믿어 #미래장담못함 #기태모아둔돈없음 #가시밭길 기태오빠 믿지? 우리 꽃길만 걷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그는 서현진의 손을 잡은 채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뒤에 선 서현진 역시 신이 난 듯 유쾌한 표정으로 김기두를 바라보고 있어 귀여움을 자아낸다.
김기두는 서현진으로부터 시작해 '또 오해영'에 출연하는 여러 배우들과 사진을 찍었다. 에릭과 예지원, 허영지, 남기애, 하시은까지 모두 비슷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웃음을 준다. 다만, 예지원과의 사진에서 김기두는 앞자리를 선배에게 양보한 모습. 김기두의 손을 잡아끌고 있는 예지원과 그의 뒤에서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기두의 모습이 장난스럽다.
'도깨비' 방송 당시 유인나와 함께 한 인증샷 역시 네티즌에게 인기가 높았던 사진이다. 김기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써니 #저승말고동기 #애틋한눈빛 #인나씨가한심하게보는거같지만좋아하는거임 #매너좋은훈남기두 #인품도좋은인나씨 #같이걸읍시다 #저승꽃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한편 김기두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인간적이고 소탈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