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통계청장
유경준 통계청장이 유엔통계위원회 부의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유 청장은 7~1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48차 유엔 통계위원회 및 공식통계 고위급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통계위원회는 16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의 통계수장들이 모여 경제, 사회, 환경, 세계무역, 보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통계작성 및 데이터 활용 기준과 통계적 지원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다.
지난해 1년간 유엔통계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한 유 청장은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올해 부의장에 재선됐다. 24개국으로 구성된 위원국으로서 의제별 채택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유 청장은 “주요국 대표단과의 양자회의를 통해 통계발전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통계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