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55%) 상승한 604.0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85억 원을, 기관은 21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97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2.3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방송서비스(+1.40%) IT H/W(+1.1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1.96%) 오락·문화(-1.0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숙박·음식(+0.90%) 운송(+0.74%) 유통(+0.6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6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4.69%), 사료(+4.0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50%), 탄소 배출권(+2.07%), 금(+1.9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04%), 지주회사(-1.25%), 게임(-1.00%), 헬스케어(-0.94%), 카지노(-0.9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스에프에이가 6.52% 오른 6만86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5.57%), 이오테크닉스(+4.5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CJ E&M(-3.89%), 컴투스(-3.14%), 카카오(-2.3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보타바이오(+22.95%), 지엔코(+15.08%), 지란지교시큐리티(+14.8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케이엔씨글로벌(-47.06%), 셀루메드(-29.77%), 신신제약(-14.3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65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61개 종목이 하락,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8원(+0.0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7원(+0.61%), 중국 위안화는 168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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