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드라마 대박 기원 고사… 남편 ‘피고인’ 지성 성공적 바톤터치 할까?

입력 2017-03-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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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SBS 인기드라마 ‘피고인’의 후속으로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배우와 제작진이 고사를 지내며 드라마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귓속말은 피고인 남자 주인공 지성의 아내인 이보영이 주인공으로 나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3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지난 5일 낮 12시 일산 제작센터 h세트에서는 ‘귓속말’의 성공과 사고 없는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다. 이날 고사 현장에는 이보영과 이상윤, 권율, 박세영, 김갑수, 강신일, 김서라 등 출연 배우들과 이명우 감독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가장 먼저 이명우 감독은 제를 올리며 “‘귓속말’이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기를 소망한다. 또 대박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기를 바라며,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배우들이 상을 듬뿍 받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기원했다.

이어 이상윤은 “촬영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전 스태프가 하나가 된 것 같다. 끝날 때까지 협업 잘 해서 멋진 작품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보영은 “드라마 끝날 때까지 아픈 사람도 없고, 사고도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보영의 아버지로 나서는 강신일은 로펌 태백의 오너이자 박세영의 아버지로 분한 김갑수와 함께 제를 올린 뒤 “갑수 형님께서 제게 ‘귓속말’로 말씀 해주셨다”라면서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간절한 작업’, ‘행복한 작업’, ‘시청률 대박’이라는 재치 가득한 문구를 외쳤다.

‘귓속말’은 ‘황금의 제국’,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 ‘패션왕’의 이명우 감독이 ‘펀치’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해 방영된다. 오는 3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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