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내 직업은 모델입니다"
"모델같다"라고 하면 흔히 늘씬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아름다움의 영역이란 한계가 없어 보입니다.
체중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모델들도 많죠.
여기에 더해 신체적인 결함을 다시 보게하는 모델들입니다.
다운증후군 모델 매들린 스튜어트
매들린 스튜어트 "저는 호주에서 태어났어요. 병 때문에 체중이 늘어 건강이 위험해지자 댄스강습을 받았죠.
살이 빠지자 모델이 돼야겠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사람들에게 장애인이 갖는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싶었죠. 재작년엔 뉴욕 런웨이에도 섰답니다"
다리없는 모델 에이미 뮬린스
에이미 뮬린스 "태어나면서부터 종아리뼈가 없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답니다.
하지만 이런 장애는 제가 하고싶은 일들을 막지 못했어요.
패럴림픽 대회에 육상선수로도 나갔었고 지금은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백반증 모델 위니 할로우
위니 할로우 "백반증은 컴플렉스가 아니라 제 개성이죠.
어렸을 땐 젖소, 얼룩말이라고 놀림도 많이 받았지만요.
이제 막 스무살을 넘었을 뿐인데 피부색때문에 좌절할 순 없죠.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럼 기회는 반드시 따라올 거예요."
왜소증 모델 메리 러셀
메리 러셀 "영국에서 가장 작은 모델로 소개됐었지만, 아마 제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모델일걸요?
제 키는 125cm, 왜소증이란 병을 갖고 있죠. 병 때문에 팔 다리가 짧고 머리가 커보이지만
저는 캣워크에서 저만의 아름다움을 맘껏 뽐낸답니다."
묘안 증후군 모델 케이틴 스티글스
케이틴 스티글스 "묘안 증후군은 얼굴이 기형적으로 변하면서 눈이 고양이 눈처럼 되는 병이랍니다.
염색체 질환으로 선천적이고요.
그러나 제가 찍은 화보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줬답니다.
모델일은 나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