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수영하면서 파티 즐긴다…켄싱턴 제주호텔 ‘스파티 서비스’ 첫 도입

입력 2017-03-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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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20~30대 젊은층 증가 기대

▲켄싱턴 제주 호텔이 인피니티풀과 클럽 파티를 결합해 업그레이드한 '스파티'를 4월 1일 오픈한다. 오른쪽 사진은 하우스뮤직을 선사하는 디제이.사진제공 켄싱턴 제주 호텔

스파를 즐기며 파티를 하거나 수영을 하면서 파티를 즐긴다. 이런 풍경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래해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끄는 온수풀 클럽 모습이다. 국내에도 켄싱턴 제주호텔이 2014년 처음 도입해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켄싱턴 제주 호텔이 스파와 수영을 하면서 파티를 즐기는 서비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켄싱턴 제주호텔은 중문 바다, 한라산 등 자연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공간에서 스파와 수영,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파티’(sparty) 서비스를 도입한다.

오정국 켄싱턴 제주 호텔 마케팅 팀장은 “별빛이 쏟아지는 루프탑 수영장 등에서 수영과 스파를 하면서 뮤직 퍼포먼스와 공연,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파티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켄싱턴 제주 호텔은 루프탑 수영장인 ‘스카이피니티’ 풀의 상품화를 통해 오픈 2년여 만에 2016년 객실 점유율 85%, 객실 평균 단가 27만7000원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켄싱턴 제주 호텔은 성인 전용 수영장인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에서 스파티 서비스를 접목해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를 찾는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루프탑에서 제공되는 어덜트풀, 루프탑 태닝존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점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기 때문이다.

‘스파티’는 야외 온천에서 즐기는 클럽을 뜻하는 헝가리의 스파티(스파+파티)에서 유래된 것으로 유럽 전역에 확산해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그동안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루프탑 풀에서 디제이가 선사하는 하우스 뮤직과 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었던 버블 파티를 헝가리 스파티와 비슷한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스파티’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오정국 팀장은 “스파티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 년 중 가장 최대 성수기인 여름휴가 기간인 7~8월에는 최대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며 스파티 서비스가 고객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스파티 서비스 오픈과 함께 모던 제주와 마린 풍의 감각이 돋보이는 디럭스 객실에서부터 가족 고객을 위한 포인포 키즈 테마룸, 풀발코니 스위트까지 총 221개의 테마 객실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 했고 ‘라올레 뷔페’, ‘하늘오름’, ‘돌미롱’ 등에서는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제주 유일의 루프탑 샴페인 바인 ‘클럽 하우스’를 포함한 3개의 라운지와 바에서는 고품격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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