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
코스닥 엔터 상장사 에스엠(이하 SM)이 인터브랜드 주관 ‘2017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TOP 50에 진입했다.
3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SM의 브랜드 가치는 3803억 원으로 종합순위 46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해 46위에 이어 2년 연속 TOP 50에 진입했다.
인터브랜드는 SM의 이번 순위에 대해 전문화된 제작 시스템과 셀러브리티를 활용한 적극적인 콘텐츠 확장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성공적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SM 측은 "에스엠은 컬처테크놀로지(CT)를 기반으로 한 프로듀싱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며 "향후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셀러브리티와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 강화 및 확장 전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7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NAVER(네이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실시해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세계 100대 브랜드(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는 PR 위크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및 마케팅 관련 랭킹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