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음반 커버(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코넥스 상장기업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걸스데이의 컴백으로 외형성장에 직면할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드림티엔터는 2016년 사업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182억 원, 영업이익 9억3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재무제표와 비교식으로 표시되는 한국 IRFS 연결기준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06억 원 대비 매출이 약 71% 증가했다.
드림티엔터 측은 “중국 사드 영향 등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실적이라 상대적으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드림티엔터는 최근 걸스데이가 1년 8개월 만에 미니앨범 5집으로 컴백해 추가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걸스데이의 앨범 활동 없이도 외형성장을 한 드림티엔터는 걸스데이의 앨범활동으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드림티엔터가 지분 80%를 보유한 연결대상 종속기업인 YMC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서 101’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히트시키고 있다. 이 점도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