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최다빈 인스타그램)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톱10'에 올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해 주목받은 가운데 동료 선수 김진서와 함께 한 다정한 인증샷이 화제다.
최다빈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헬싱키(Helsinki) 2017"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최다빈은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 참가해 남자 싱글에 참가한 김진서와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선남선녀 같은 두 선수의 모습에 보는 이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최다빈은 '2017 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총점 191.11점을 받아 종합 10위에 오르며 10위까지 주어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획득했다.
당초 올림픽 출전권 1장을 획득하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기대 이상을 해낸 최다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김진서는 아쉽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36명의 선수 중 26위에 올라 상위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수 없게 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