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주말인 8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을 만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후보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이투데이DB)
문재인 후보 선대위 권혁기 부대변인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지사, 이 시장, 최 시장 등에게 8일에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며 "다들 일정이 있었지만 응하겠다고 해서 만남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더 조율해야 한다"며 "저녁 시간대이다 보니 식사를 함께할 수 있고 호프 미팅을 할 수도 소주 미팅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문 후보가 안 지사, 이 시장, 최 시장에게 전화도 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문 후보 측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당 지지층을 결속시키는 효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