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이 삼성전자에 OLED 프로브유닛을 공급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33분 현재 기가레인은 전일대비 140원(2.52%) 오른 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가레인 관계자는 “OLED 패널 화상 검사 단계에서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프로브유닛을 삼성전자에 공급 중”이라며 “중국 BOE에도 공급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브유닛은 디스플레이 패널 화상 검사 단계에서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소모성 부품이다.
고해상도 패널일수록 화소를 촘촘하게 배열하므로 전기적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터치 기능을 다양한 방식으로 패널에 통합하는 것도 회로 복잡도를 높인다.
한편 기가레인은 주식시장에서 디에스티로봇, 코디엠, 아이리버등과 함께 4차 관련주로 꼽힌다. 사물인터넷 비콘 사업 때문이다.
현재 기가레인은 국내 대기업들과 연구소, 노인복지와 같은 요양시설을 비롯해 박물관 등에 비콘 공급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최근 기가레인을 저평가 IT·반도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나서는 케플러밸류파트너스라는 사모펀드가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