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결제 국제자격증 CertPAY 따볼까

입력 2017-04-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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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파트너인 영국은행협회 소속 런던금융대학(LIBF, London Institute of Banking & Finance)과 SWIFT Institute가 인증한 자격증 ‘CertPAY’를 이달 중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CertPAY는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지급에 관한 모든 내용과 자금세탁 방지까지도 포함돼있는 자격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급결제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공인 자격증이다.

최근 정부가 국제기준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지급결제 제도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데다 자금세탁 방지의 선진화를 모색하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미래가 유망한 자격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성금융인네트워크 관계자는 “이 자격증은 전 세계 Payment(지급결제)에 관한 모든 내용을 요약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계됐다”며 “payment에 관한 리스크, 글로벌 규정, 자금세탁, 전략 및 컴플라이언스까지 전 세계 돈 흐름의 구조 역학을 이해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CertPAY 등록은 일 년 내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며 시험 주관사에서 공부할 내용을 직접 보내준다. 시험평가는 사지선다형이다. 수험생 요구가 있을 경우 시험 보는 당일에도 결과를 알 수 있다. 시험에 통과되면 ‘CertPAY’라는 로고를 명함에 새길 수 있다.

이 자격증을 따려면 200시간의 공부가 추천된다. 일주일에 7시간 이상 공부한다면 총 26주의 시간이 필요한 셈이다. 시험은 두 개의 부분(Unit)으로 구성돼있다. 시험 시간은 총 85분으로 Unit 1에 40분이, Unit 2에는 45분이 각각 소요된다.

시험 방법은 선택된 장소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험을 치를 수 있다. 2개의 유니트(Unit)를 각각 70~100% 이상 맞춰야 통과된다. 등록 후 온라인으로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향후 테스트 견본까지 공부할 수 있다. 등록비는 교재비와 시험등록비를 포함해 약 475파운드(한화 68만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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