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리적인 어려움 탓에 평소 차량 정비를 받기 어려웠던 섬 거주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이번 방문 점검 서비스는 울릉도, 추자도 등 총 18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내달까지 진행된다.
해당 섬에 거주하는 고객은 서비스 기간동안 차량의 성능을 점검 받을 수 있고, 간단한 소모품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해당 고객에게 각종 오일류를 보충해주고, 차량 정비나 관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비금도 △자은도 △안좌도 △암태도 △도초도 △팔금도에서 내달 15~19일, △위도 △식도에서 이달 19~21일, 울릉도(상용차 대상)에서 12~13일, △대이작도 △소이작도에서 내달 22~25일, 추자도에서 10~12일에 이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흑산도 내달 16~18일 △임자도 내달 22일 △비금도 내달 19일 △자은도 내달 23일 △안좌도 내달 24일 △위도 이달 20~21일 △욕지도 이달 13~14 △사랑도 이달 20~21일 △울릉도 이달 25~28일 △대청도 이달 17~18일 △백령도 18~21일 △추자도 내달 10~21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