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빠는 딸)
음주 인터뷰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배우 윤제문의 여파로 영화 ‘아빠는 딸’에 불똥이 튀고 있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영화 ‘아빠는 딸’ 관람 반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윤제문의 논란에 많은 대중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아빠는 딸 흥행 여부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빠는 딸은 개봉 첫날 3만 3399명을 모아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온 상태였다.
윤제문의 음주 인터뷰 태도 논란은 지난 15일 오전 불거졌다. 윤제문이 영화 '아빠는 딸'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서 술에 취한 채 나타나 취재진의 질문에 횡설수설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터뷰) 다 취소시켜", "기사 쓰라 그래. 그게 뭐라고"라며 화를 냈다는 게 복수의 매체 보도로 전해진 상황이다.
이날 윤제문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비난 뭇매를 맞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은 영화배우로서 절대적인 신뢰를 잃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제문은 지난 2010년과 2013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그는 지난해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