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철수 대선후보의 관련 공약으로 차별 없는 사회에 한발 다가서겠다고 나섰다.
손금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이룸센터를 방문해 모두를 위한 장애인 복지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장애인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오늘은 37회 장애인의 날이다. 우리는 모두 예비 장애인”이라며 “장애인 90% 이상이 사고, 질병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한, 우리를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장애인을 위한 온전한 사회안전망 제공, 장애인 근로권 보장수준 향상, 장애인 건강권 향상 등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장애인에 대한 시대착오적, 비인간적인 인권침해 사건을 예방하고, 인권침해를 받는 장애인에 대한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대변인은 “장애는 불편한 것이지, 불행한 것이 되면 안 된다. 장애는 차이지, 차별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다.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함께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