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서초구 잠원동 반포아파트지구내 한신4지구아파트 주택재건축예정법적상한용적률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획 내용으로는 당초 재건축 사업계획에서 녹원한신아파트 및 베니하우스 포함돼 구역계가 확장됐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동서경관축을 조성하고 지구 통경축도 확보했다. 경부고속도로변 가로경관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를 25~35층에서 23층~33층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인근지역주민을 문화 수요를 위해 잠원문화센터(가칭)도 단지 내에 계획했다. 문화센터는 주변도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지내로 차량진출입로를 연장해 계획했다.
서울시 측은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9% 확보와 이에 따른 소형주택 206세대을 확보하였으며,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