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 김민서가 차화연에게 한 방 먹인 뒤 가족들과 눈물겨운 상봉을 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86회에서 명숙(차화연 분)에 대한 모아(김민서 분)의 큰 '한 방'이 그려진다.
앞서 모아는 신 회장(현석 분)에게 그간 명숙 일당의 악행을 일러바쳤다. 이에 명숙은 집에서 쫓겨난 상태다.
여기에 명숙의 갤러리까지 폐쇄되고, 신 회장은 명숙에게 "도훈이는 회사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 알아보고 당신은 이혼 준비하라"고 말한다.
도훈(이인 분)은 모아에게 "어머니만 봐달라고" 부탁하지만 모아는 이를 매몰차게 거절한다.
한편 모아는 재민(최정후 분)이를 데리고 숙자(이응경 분)의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눈물의 상봉을 나눈다. "이제 여기서 사는 것 맞냐"고 묻는 재민에게 모아는 다정하게 "그래. 옛날처럼"이라고 말한다.
신 회장은 수복(황미선 분)네에 가 그간 모아를 돌봐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태진(이창훈 분)과 도훈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에 빠진다.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