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정부와 국내 주요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4차산업혁명 관련 융합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10시6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일 대비 360원(6.95%) 오른 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 주재로 전자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IoT가전 및 스마트 홈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쿠첸 등 가전업체와 △SK텔레콤, KT 등 통신업체 △MDS테크놀로지, 삼영S&C, 와이즈넛 등 반도체·센서·소프트웨어업체 △LH공사, SH공사 등 건설사 △인커어드, 에스원 등 서비스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전력,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스마트 홈 산업협회 등 유관기관들도 발족식에 함께했다.
이번 융합 얼라이언스는 IoT 가전이 통신과 연결하고 인공지능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업종 기업간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기업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이리버는 SK텔레콤이 내놓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 개발과정에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차산업 시대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