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우측 두 번째)이 김효성 노조위원장(우측 첫 번째)과 함께 25일 부산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힘을 모아 올해 내수 3위 달성하자.”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 25일 김효성 노조위원장과 함께 부산공장 생산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의 주요 일정은 지난해 노사가 합의했던 생산 현장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것으로, QR코드 작업개선, 시트 자동화 투입, 리어 범퍼 공급 개선 등 주요 개선 사례로 선정된 5곳의 조립 공정 방문 및 지도원 간담회로 진행됐다.
박 사장은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회사와 노조가 하나 될 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고객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근무 환경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SM6’와 ‘QM6’ 등 부산공장 생산 차종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생산 물량 증가와 현장 근로자들의 늘어난 업무량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