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월화드라마 '귓속말' 권율이 김갑수에 복수를 예고했다.
1일 밤 10시 방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아버지가 김갑수에 죽임을 당한 사실을 알고 복수에 나서는 권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최일환 대표(김갑수 분)는 자신을 위기로 몰고 가는 강유택(김홍파 분)을 제거한다. 사무실에서 이야기 나누던 중 송태곤 비서(김형묵 분)에게 물을 떠오라고 지시한 최일환은 강유택이 뒤돌아선 순간 도자기로 머리를 내리친다.
현장에서 사망한 강유택을 방지한 채 최일환은 급하게 사무실을 빠져나오며 송 비서에게 시신 처리를 부탁한다. 송 비서는 때마침 사무실을 찾아온 신영주(이보영 분)의 차에 시신을 옮겨 실으며 살인 누명을 씌운다.
그러나 강정일은 아버지의 죽음에 최일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최수연(박세영 분) 역시 셔츠에 묻은 피자욱으로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눈물을 흘린다.
이에 강정일은 최일환에게 "아버지의 장례를 덕분에 잘 끝냈다"라며 "고마운 마음에 준비한 선물을 받아달라"고 말한다. 상자 안에는 고려청자가 담겨 있었고, 이를 본 최일환의 얼굴에서는 미세한 떨림이 감지된다.
강정일은 최수연과 마주한 자리에서 '대표님의 추모사는 내가 준비하겠다'라며 복수를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