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 채수빈 향해 활 쐈다…"나 때문에 포기하면 평생 미워할거야"

입력 2017-05-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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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이 김지석의 폭정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질로 삼은 채수빈을 향해 활을 겨눴다.

8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이 홍길동(윤균상 분)을 향주목 성에서 끌어내기 위해 가령(채수빈 분)을 장대에 묶어 걸었다.

길동은 그런 모습에 분노하며 가령을 구하기 위해 성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길현(심희섭 분)은 "아무리 너라도 혼자 힘으로 저들을 이길 수 없어"라고 설득한다.

가령도 갈등하는 길동을 향해 "나 때문에 포기하면 평생 미워할거야"라고 소리치고, 급기야 길동은 가령을 향해 활을 쏜다.

모리(김정현 분)와 군병들, 오랑캐들도 충격적인 숫자로 향주목으로 몰려오고, 충원군(김정태 분)도 수귀단 군병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타난다.

길동과 길현은 향주목의 백성들에게 "이 나라의 군사는 백성을 죽이지 않는다. 저들은 더 이상 백성의 군사도, 백성의 임금도 아니다"라고 외친다.

몰려드는 군사들에 맞서 길동과 길현은 "두려워할 것 없소. 우리는 목숨을 걸고 싸우지만, 저들은 재물을 보고 싸우는 자들이오"라며 결사항전을 다짐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8일 밤 10시 2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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