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가면의 주인' OST 1차 라인업 공개…양요섭·볼빨간사춘기·수란·김나영 "화려하네~"

입력 2017-05-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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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의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

8일 '군주-가면의 주인' OST 제작을 맡은 더하기미디어에 따르면 양요섭, 볼빨간사춘기, 수란, 김나영 등 음원 강자로 꼽히는 가수들이 1차 라인업을 이뤄 첫 방영 당일부터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높인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활동 시작 이후 '군주-가면의 주인'을 통해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요섭은 지금까지 여러 편의 OST에 참여해 자신만의 보이스 컬러를 바탕으로 실력파 아이돌 멤버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OST에서도 양요섭은 왕권과 편수회의 대립과 반목의 큰 줄거리에서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애증이 빚어내는 극적 긴장감을 일으키는 한편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양요섭을 제외하곤 모두 여자 가수가 1차 라인업을 구성했다. 볼빨간사춘기(안지영·우지윤), 수란, 김나영 모두 각자의 특색있는 목소리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 최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어쿠스틱 듀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1집 '레드 플래닛(RED PLANET)'의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로 역주행을 기록한 후 같은 해 12월 공개한 '좋다고 말해'로 각종 음원 차트를 평정하면서 최고의 여성 듀오로 각광받고 있다.

수란은 지난달 말 공개한 '오늘 취하면'으로 아이유, 혁오 등 쟁쟁한 가수들과의 경쟁을 거쳐 차트 정상에 올라선 후 인기 롱런 채비를 갖췄다. 드라마 '힘센여자 도봉순', '피고인' 등 OST에서도 활약한 수란이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어떤 파급 효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신인가수 꼬리표를 떼지 못했던 김나영 역시 2015년 12월 발표한 '어땠을까'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라서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나영은 발표 곡마다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또렷하게 보여주며 실력파 여가수로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최근 메이킹, 3분 시사회 등의 영상을 통해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등 남녀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공개되면서 상반기 기대작으로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운명처럼 찾아온 세자(유승호 분)의 첫사랑, 편수회로부터 권력의 기반을 다지려는 왕에 의해 죽음을 맞는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가은(김소현 분), 편수회와 맞서 싸우기 위해 "잠시 이선과 신분을 바꿔 살겠다"며 천민 이선에게 가면을 건네는 세자 이선이 강렬한 인상을 자아냈다.

긴장감이 계속되는 드라마에 유승호와 김소현의 달콤한 연기 케미까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OST 라인업이 극중 캐릭터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를 얻은 절대 권력의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유승호,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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