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싸이 “문재인 대통령, 소통이 잘되고 잃었던 웃음 찾는 나라 만들어주길”

입력 2017-05-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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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가수 싸이가 신곡 ‘New Face’으로 컴백한다.

10일 서울 콘레드호텔에서는 싸이의 정규 8집 앨범 ‘4x2=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공개예정인 이번 앨범 타이틀 곡 ‘New Face’를 두고 많은 이들은 새 대통령을 의식하고 만든 곡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에 싸이는 “‘New Face’는 이미 지난해 완성한 곡이다. 새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작업한 곡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는 잘했다”라며 “주제 넘는 말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을 드리고 싶다. 소통이 잘 되고 잃었던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또한 싸이는 이 날 최순실 관련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특혜를 받았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증거도 없는데 갑자기 그렇게 몰아가더라”라고 억울해하면서도 “하루아침에 나라 상황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모두 털어내고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할 일은 그저 신나게 해드리는 것뿐”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싸이의 정규 8집 앨범 ‘4x2=8’은 타이틀 곡 ‘New Face’와 더블 타이틀곡 ‘I LUV IT’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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