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11일 진행된 올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PVC 가격 전망에 대해 “1분기 춘절연휴로 인한 수요부진과 가격하락 기대감으로 인한 가동업체들의 구매지연 등으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며 “2분기는 전통적 성수기 진입과 구매관망하던 업체들의 재고 보충 등으로 수요는 증가하겠으나 제품가격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제한적인 신증설과 꾸준한 수요증가로 타이트한 수급밸런스와 가격이 계속 상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성소다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신증설로 인해 공급증가는 상당히 미미한 가운데 알루미나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급밸런스가 유지될 것”이라며 “가성소다도 PVC와 마찬가지로 중장기적으로 가격강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