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단짝 스타 이성경·조혜정이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이성경과 조혜정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사고 있다.
현재 조혜정의 SNS 댓글에는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은 "언니 잘못한 것 없잖아요. 힘내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경 SNS 상황도 마찬가지다. 한 여성은 "성경 언니 잘못 없다. 영상 보고 말하길"라는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성경과 조혜정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남다른 워맨스를 선보이며, 연예계 단짝 스타가 된 사이. 그러나 최근 불거진 신경전 논란이 팬들 사이에 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24일 '역도요정 김복주' 코멘터리 녹음 현장에서 벌어진 이성경과 조혜정 간의 SNS 라이브 현장 상황을 캡처한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조혜정이 인스타그램으로 먼저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이성경이 라이브 방송을 켜며 팬들이 갈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조혜정의 영상 속에서는 "지금 몇 명이 보고 있어?" "지금 1122명"이라는 대화가 오갔다. 그 사이 뒤늦게 라이브를 켠 이성경의 영상에는 "선배도 라이브 방송 켰어. 8600명", "여긴 무슨, 켰는데 1만 명이야"이라는 대화가 오갔다.
이어 조혜정과 이성경의 라이브 시청 네티즌의 수를 비교하며 "와 2.5만이야", "넌 꺼라 그냥", "기 죽어선 안 돼"라는 동료 배우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이에 조혜정은 "전 이만 가볼게요. 안녕! 아무도 신경을 안 써요"라고 말한 뒤 자신의 영상을 종료했다.
이 같은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팬들은 이성경이 조혜정을 무안주기 위해서 일부러 라이브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이에 이성경은 15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조혜정은 고맙고 사랑스러운 동생이다. 오해하셨다면 풀어주시고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해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