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유지연, 배슬기 보고 임지규에 “찹쌀떡 같은 애로 괜찮겠냐” 독설

입력 2017-05-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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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빛나라 은수’ 유지연이 배슬기와 첫만남을 독설로 장식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117회 (극본 김민주/연출 곽기원)는 윤수민(배슬기 분)은 박형식(임지규 분) 누나 박혜미(유지연 분)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혜미는 동생 박형식의 집을 갑자기 방문했다. 마침 박형식은 윤수민과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는 “여기 찹쌀떡 같이 생긴 분은 누구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형식이 “나랑 결혼할 사람이다. 수민씨”라고 소개하자 박혜미는 “결혼? 이 여자하고? 직업이 뭐냐. 백수?”라며 윤수민을 쏘아붙였다.

이에 윤수민이 “비뇨기과 의사입니다”라고 소개하자 박혜미는 “비뇨기과? 남자들 거시기?”라고 경악하며 “너 정말 진심이야? 진심으로 결혼하려는 거야?”라며 박형식의 결정을 의심스러워 했다.

윤수민은 “형님, 저 형식씨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박형식을 향한 사랑을 말했다. 이를 들은 박혜미는 “고마워요”라면서도 다시 박형식에게 “너 그동안 애들만 보고 살더니 고작 이거냐. 이렇게 아무것도 할 줄 모르게 생긴 말간 찹쌀떡 같은 애로 괜찮겠냐”고 거듭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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