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스타 이세창(48)이 13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세창의 전처 김지연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세창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3세 연하 연극배우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세창은 전처 김지연을 언급하며 "결혼 보도가 나가기 전 결혼 소식을 알렸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해줬다.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부인과의 슬하 딸에 대해서도 "결혼 후에 더 자주 볼 계획이다"라며 미안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세창은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탤런트 김지연과 2003년 결혼한 뒤, 10년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자아냈으나 지난 2013년 파경을 맞은 바 있다.
한편 김지연은 이혼 뒤, 쇼핑호스트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김지연은 홈쇼핑 채널에서 호스트로 활약하며, 매출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홈쇼핑 최고 매출액은 700억 원이다. 하루 매출액만 30억 원으로, 회사 전체 상반기 매출액인 1700억 중 40% 정도를 내가 달성했다"라며 "그 덕분에 회사가 그 해 전체 홈쇼핑 매출 1위를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공개된 근황 사진 속에서 김지연은 미코 출신다운 여전한 미모를 뽐내기도 했다. 사진 속 김지연은 김봉희 쇼호스트와 함께 밝은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티즌은 "이혼 후 더 잘 풀리는 듯", "아이가 있으니 이혼해도 연락하게 되는구나", "'자기야' 같이 나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각자 잘 살길"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