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 차화연이 이인에 등을 돌린다. 이인이 친아들이 아닌데다가 현석을 차로 친 뺑소니범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다.
18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104회에서 명숙(차화연 분)은 "뻔뻔한 얼굴로 날 속이냐"며 도훈(이인 분)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진다.
또 명숙은 그룹 이사들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해 참석하지만 "이미 회장님 쪽 사람들 상당수가 돌아섰다"는 비서의 말만 듣게 될 뿐이다. 식사 장소는 아무도 오지 않아 방이 텅 비어 있다.
도훈에 대한 명숙의 악감정은 심화된다.
급기야 "(도훈이) 먹고 죽어버릴 만한 알레르기 음식 같은 것 없냐"고 말하는 명숙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명숙이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주목된다.
식사 자리에서 의심하는 도훈에게 남구(박선호 분)는 "누가 독약이라도 탔을까 봐 그러냐"고 말하고, 명숙은 "나랑 국 바꿔 먹자"고 제안한다.
명숙은 신 회장(현석 분)의 병실을 찾아 "친아들 민준을 꼭 찾아오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도훈은 모아(김민서 분)와 남구에게 단추와 신 회장의 핸드폰을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