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배종옥 향한 '복수엔진' 가속화…아버지 죽음의 비밀 알아내

입력 2017-05-22 16:20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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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이름 없는 여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배종옥이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오열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21회에서는 윤설(오지은 분)이 지원(배종옥 분)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복수를 다짐한다.

앞서 윤설은 지원으로부터 사건 의뢰를 받았다. 지원은 자신이 과거 윤설의 친아버지인 주호(한갑수 분)를 죽인 사실을 알고 있는 보육원 동기가 협박해오자 유능한 변호사인 윤설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윤설은 형사 출신 양아버지의 도움을 얻어 협박범을 만나러 갔고, 놀라운 사실을 들었다. 바로 아버지의 사고 현장에 지원이 있었다는 것. 이에 윤설은 "홍지원, 당신 절대 용서 안 한다. 절대 용서 못한다"며 오열하고, 복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도치(박윤재 분)는 연락이 되지 않는 윤설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무열(서지석 분)은 윤설이 위드그룹 법무팀에 지원한 사실을 알게 된다. 무열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우리 회사 법무팀을 지원한 거냐"며 이를 막으려 한다.

윤설은 우연히 구도형(변우민 분) 위드그룹 회장의 목숨을 살려줄 기회를 갖게 된다. 윤설은 스튜디오로 향하다 천장에 붙어있던 장비가 도형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다. 이에 위드그룹을 향한 복수에 한 발짝 가까워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흥미를 모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