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23일 씨스타 멤버들은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해체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은 회사와 오랜 상의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2010년 6월 데뷔해 7년간 활동해온 씨스타 역시 아이돌 그룹의 ‘마의 7년’을 넘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최근까지도 예능, 드라마, 화보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왔기에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은 팬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멤버들은 “씨스타 활동을 하면서 팬 여러분께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어떤 무대에 서게 되더라도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마음 잊지 않겠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씨스타 멤버들은 팀 해체에는 뜻을 모았지만 재계약 관련해서는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네 사람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표되는 마지막 싱글 앨범을 끝으로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