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조승우X배두나, 연기 케미도 역대급…“작업 내내 행복했다”

입력 2017-05-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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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왼), 조승우(사진제공=tvN)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남다른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30일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승우, 배두나를 비롯해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안길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승우는 “작년 한창 더울 때 대본을 받아 정말 재미있게 봤다”라며 “그때 이미 배두나에게 대본이 들어간 것을 알았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왜 한번을 못 만날까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통해 만나게 됐다”라며 “역시나 유쾌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 작업 내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두나 역시 “저도 너무 행복했다”라며 “조승우 씨는 항상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연기할 때 정말 편했다. 호흡이 척척 맞는 느낌이었다”라고 동조했다.

한편 배두나와 조승우가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타협 제로에 무대포지만 따뜻한 심성의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를 만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두 사람이 브라운관에 복귀하면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10일 토요일 밤 9시에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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