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친구' 스틸컷)
배우 정운택이 16살 연하 뮤지컬 배우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정운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한 언론 매체는 정운택이 창작 뮤지컬 '베드로' 공연 중 만난 16세 연하 배우와 오는 8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의 절친으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두사부일체' '보스상륙작전'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2011년 폭행 사건과 2013년 무면허 운전이 적발, 2015년에는 대리 기사 폭행 건으로 피소되며 잦은 구설수로 논란을 산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에는 EBS '리얼극장-행복'에 출연해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정운택은 "개런티가 억 단위로 들어왔다. 돈이 돈 같지 않았다"라며 "부모님께 심려를 많이 끼쳐 드렸다. 어느 날 동생이 '엄마가 암 선고를 받고도 파출부 일 나간다'라는 말을 하더라.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운택이 출연한 뮤지컬 '베드로'는 지난달 20일까지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에서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