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임신 악플에 곤욕…윤종신 걱정에 “다 나았으니 놀러 가자”

입력 2017-06-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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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출처=가인SNS)

임신 악플에 곤욕을 치른 가인이 윤종신의 걱정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가인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언급한 윤종신의 기사 사진을 게재하며 “다 나았다니까 오빵. 엄살 좀 그만 떨고 놀러 가자”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종신은 한 기자회견장에서 소속 가수 가인을 언급하며 “가인이 최근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였던 것 같다. 쾌유를 빌어달라”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가인은 “다 나았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여 간접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입원을 임신이라고 오해하는 네티즌의 댓글 캡처와 ‘폐렴, 공황장애, 불면증’ 등이 적힌 진단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인은 “애기들아 언니 폐렴이야. 발 씻고 자. 고소는 안 해. 피곤해”, “여자 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다녀야 하냐.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이다. 근데 난 임신이 아니고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한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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