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중소 스마트콘텐츠 기업에 올해 61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부는 올해 3∼5월 공모·접수·평가 등 절차를 거쳐 융합형 콘텐츠 제작, 홍보·마케팅, 해외 행사 한국공동관 운영, 서비스인프라 등 4개 분야에서 72개 과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미래부는 2012년부터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왔다.
스마트콘텐츠는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에서 구현되는 전자학습·게임·웹툰·여행·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말한다. 이 분야는 진입장벽이 낮고 글로벌 유통이 쉬워 구글·페이스북 등 대형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위주로 유통구조가 재편되고 있기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에 제약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