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지구 토지이용계획도(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장현지구에서 전용 60~85㎡형 일반분양주택 713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B-8블록은 대지면적 4만3549㎡ 로 일반분양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주택규모는 전용 60~85㎡, 규모는 713가구다. 공급가격은 904억원으로 대지면적 3.3㎡당 686만 원 수준이다.
이번 블록은 당초 LH가 내년 이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통학구역내 설립예정인 장현2초교(가칭) 설립추진에 필요한 적정 학생 수를 확보하기 위해 이달로 앞당겨 공급하게 됐다.
김영훈 LH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올해 11월까지 분양(또는 착공) 등 빡빡한 사업일정을 감안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건설사만 추첨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흥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이 소재하는 294만㎡의 규모로 계획된 사업지구로 이미 개발된 시흥능곡지구, 연성지구와 함께 약 440만㎡ 규모로 개발된다.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잇는 23.3km의 소사 원시선이 내년 개통 예정이고, 안산·시흥 ~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인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예정이다.
공급용지 순위별 신청·추첨은 오는 26일 신청접수, 27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 체결 등의 일정으로 진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