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베스트먼트, 인텔·MS와 세계적 스타트업‘Element AI’에 1억달러 공동투자

입력 2017-06-15 10:03수정 2017-06-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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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벤처캐피탈인 한화인베스트먼트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규모 투자에 참여한다.

한화인베스트먼트는 15일 캐나다 AI 스타트업인 ‘Element AI’의 Series A, 1억 달라 규모의 투자 유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권역에서 최초로 한화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 AI 파트너사와 다양한 AI분야의 협력을 모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2016년 8월 설립된 Element AI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Nvidia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 설립 10개월만에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이같은 빠른 성장 배경에는 'Deep Learning(딥 러닝)'의 창시자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얼대학 교수가 자리하고 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얀 리쿤 뉴욕대 교수(페이스북),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구글) 등과 함께 딥 러닝 분야 3대 대가로 불리는 AI 전문가다.

딥 러닝은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 IT기업에서 발전시키고 있는 분야로, 대표적인 활용 사례가 구글의 딥마인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 다.

엘리먼트 AI는 기업이나 연구소 등과의 파트너십, 자체 보유한 AI 알고리즘, 석박사급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파트너사와 IP를 공유하는 개방형 사업모델도 갖고 있다.

한편 Series A 펀딩에는 AI 전문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데이터 컬렉티브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Nvidia, 피델리티, GIC 등 세계적 IT기업과 벤처캐피탈, 투자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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