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태인·김호창 남매의 이기심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
16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5회에서 세나(박태인 분)는 자신의 소꿉친구와 결혼할 남자이자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인 선호(유건 분)에게 적극 대시한다. 세나의 동생 세강(김호창 분)은 달님(박은혜 분) 대신 새로운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세강(김호창 분)은 최고식품 회장 딸 루비(옥고운 분)와 만남을 가진다. 클럽에서 유흥을 즐기던 세강은 누군가와 부딪친다. 선글라스를 벗고 얼굴을 보이는 사람은 바로 회장의 딸 루비다. 세강은 루비와 첫 만남부터 서로 반해 "여자친구가 없다"며 거짓말하고 데이트를 즐긴다.
유경(김희정 분)은 달님을 정리하기 위해 애쓴다. 유경은 달님의 엄마 순희(권재희 분)를 만나서는 혼수를 과도하게 요구한다. 순희는 "결혼 안 시키겠다"며 성을 내고 혼수가 적힌 종이를 찢어 던진다.
순희는 달님을 단념시키려 한다. 하지만 달님은 그럴 수 없다. 길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다녀온 달님은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돼서다. 달님의 뱃속에는 이미 세강의 아이가 자라고 있다.
세나 역시 자신의 친구 재희와의 관계를 정리하면서까지 선호에게 마음을 밝힌다. 세나는 선호의 엄마 복남(장정희 분) 앞에서 "선호와 데이트하고 싶다"고 말한다. 선호와 선호모 둘 다 당황해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재희는 세나에게 "그만 두라"고 충고하지만 세나는 "대체 내가 뭘 어쨌다고 이러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
달님과 고기식별 내기에서 완패당한 재희(최자혜 분)는 굴욕의 사과를 하고 차후를 기약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