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5000억 투자유치 계획…'따블 택시' 나오나

입력 2017-06-29 20:21수정 2017-06-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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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교통 부문 사업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곧 거액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곧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TPG에 지분 약 30%를 매각하고 5000억 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달 8일 설립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기존 교통 관련 사업을 비롯해 하반기에 출시될 주차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에 신규 서비스 개시와 인력 채용 등을 위해 그동안 투자금 유치 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키카오는 또 투자 유치와 함께 주력 사업인 카카오택시의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심야 등의 시간에 웃돈을 내고 부르는 프리미엄 호출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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