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출처= JTBC 뉴스룸 방송캡처)
가수 이효리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최근 컴백 소식을 알린 이효리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효리는 이적과 부른 듀엣곡 ‘다이아몬드’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라며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고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사 중에는 ‘그대여 잘 가시오’ ‘그동안 고생 많았다오’ ‘뒤돌아보지 말고 가시오’라는 내용이 담겨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이효리는 “위안부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권력 등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을 위로하고 싶었다”라며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제가 음악 하는 사람이니 곡으로 표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뉴스룸’의 엔팅곡으로 이효리‧이적의 다이아몬드가 흘러나오며 뭉클함을 더 했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7월 4일 솔로 정규 6집을 발매하고 5일 MBC뮤직 ‘쇼챔피언’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