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대공연장서 열려…차인표ㆍ송은이ㆍ황보 등 참석
(사진제공=한국컴패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오는 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대공연장에서 2017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는 한국컴패션 후원자로 구성된 문화예술분야 자원봉사 모임인 컴패션밴드가 주축이 돼 선보이는 공연으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2006년 결성된 컴패션밴드는 지난 10년 간 총 440회 이상의 무료공연과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컴패션밴드 활동을 통해 후원자를 만난 어린이 수만 3만명이 넘는다.
이번공연에는 컴패션밴드의 초대 리더인 배우 차인표가 특별 출연해 컴패션의 어린이 양육과 기부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개그우먼 송은이와 가수 황보,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 심태윤, 밴드 와러써커스 등이 출연한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컴패션밴드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컴패션과 10년 넘게 함께해 왔다”며 “의미 있는 공연을 즐기면서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으며 현재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