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임성은, 이혼 후 보라카이 스파는?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한다. 임성은은 4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청춘(불청)'에 출연한다. '불청'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임성은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6년 영턱스클럽 1집 앨범 '정'으로 데뷔한 임성은은 결혼과 함께 2006년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임성은은 현지에서 2천여 평 규모의 대형 스파 시설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임성은이 운영하는 리조트는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 명소로 꼽히며 대박 매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은은 2016년 결혼 10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상태로, 스파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혼 후 대표직은 여전히 임성은이 맡고 있는 상태다.
◇ 컴백 이효리 "선공개곡 '서울', 광화문 촛불 시위때 썼다"
6집 앨범 'BLACK'으로 컴백한 가수 이효리가 선공개곡 '서울' 탄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열린 6집 정규 앨범 '블랙(BLACK)' 기자간담회에서 4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는 선공개곡 '서울'의 몽환적이고 우울한 느낌에 대해 "광화문 촛불 시위에 참여했을 때 이 곡을 쓰게 됐다"라며 "내가 살던 고향 '서울'이 안쓰럽고 아련한 마음이 들었다. 그때 더 밝았으면 밝은 곡이 나왔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앨범명이 'BLACK'인 이유에 대해서는 "그간 나를 수식하는 다양한 색깔들이 있었다"라며 "진짜 본연의 내 모습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BLACK' 전곡 음원은 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이효리는 앞서 "이번 앨범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면 2~3달 안에 싱글 앨범을 또 내겠다"라는 공약을 내걸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아침마당' 박일준 "혼혈 콤플렉스…15살 때부터 음주"
'아침마당' 박일준이 어린 시절 음주를 시작했던 계기를 털어놨다. 박일준은 4일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식도 정맥을 앓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일준은 "혼혈을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을 피하려 15살 때부터 음주를 시작했다"라며 "술을 마시면 사람들이 좀 부드러워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기도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있는데 돈도 모으지 않고 술을 마셨다"라며 "나중에는 술집을 차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복수가 차오르며 얼굴이 검게 변했다"라며 "119에 실려 병원에 갔는데 '식도 정맥'이었다. 굉장히 큰 병이더라"라고 고백했다. 식도 정맥류는 간경변증 환자에서 간정맥(간문맥)의 압력이 상승하면 혈액이 간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식도로 몰려 식도 정맥의 크기가 늘어나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식도 정맥류에 의한 출혈시 사망할 수도 있다. 박일준의 죽음의 문턱에서 "가족을 두고 죽을 순 없었다"라며 "살기 위해서 '다신 술을 먹지 않겠다'라고 다짐했고 두 달 만에 퇴원했다"라고 털어놨다.
◇ 방탄소년단,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홈' 리메이크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Come back home)' 리메이크곡을 4일 전격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컴백홈'을 22년 만에 정식 리메이크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리메이크 된 '컴백홈'은 오리지널 곡의 시그니쳐 사운드인 헤비한 베이스라인과 강렬한 비트, 인상적인 후렴구를 그대로 살린 채 방탄소년단 만의 색을 입혀 새로운 곡으로 완벽하게 재탄생됐다. 트랜디하고 감각적인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비트와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Rap Monster), 제이홉(j-hope)이 직접 참여한 랩 메이킹은 원작자에 대한 존경심과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자신감까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가출청소년이라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았던 원곡에 자신만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의 땀과 노력, 열정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단순한 리메이크 수준을 넘는 새로운 곡 해석을 선보인다. '컴백홈'의 뮤직비디오는 5일 공개된다.
◇ 신태용, 슈틸리케 바통 받아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신태용(47) 감독이 울리 슈틸리케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4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새 국가대표팀 감독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를 약 5시간가량 논의했다. 이에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과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이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신태용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대표팀 코치 경험이다. 김호곤 위원장은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 코치를 지내 현재 대표 선수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태용 감독은 원활한 소통 능력까지 갖춰 흐트러진 대표팀의 응집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호'에서 코치를 맡았던 신태용 감독은 2016 리우 올림픽 당시에도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최근까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 16강에 진출했다. 그만큼 지도력을 인정받은 지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