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회원가입·본인인증 없이 ‘따릉이’ 이용 가능해진다…“자전거 회수는 잘 되려나?”

입력 2017-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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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 방법이 간편해진다.

서울시는 7일 정오부터 본인 인증,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온라인 결제(휴대전화 소액결제ㆍ카드결제)만 하면 바로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따릉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회원 이용권을 구매한 뒤 대여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다. 단 비회원과 외국인 관광객은 1일권(1시간제ㆍ2시간제)만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따릉이의 이용 절차 간소화를 위한 프로그램 변경 작업으로 5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다만 시는 운영 중단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전체 대여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정기권 이용자의 이용 기간은 자동으로 이틀 연장한다.

네티즌은 “자전거 회수에 문제가 없으려나?”, “대여 절차는 간편하게, 분실 및 절도 처벌은 강하게 해야!”, “유럽에서 이게 가장 부러웠는데 우리도 잘 이용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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