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이효리가 스몰 웨딩 파급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는 6일 밤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연예계 '스몰 웨딩'을 선도한 배경을 밝혔다.
이효리는 "난 화려하게 살았던 사람이라 결혼식은 소박하게 하고 싶었다"라며 "내 결혼식 이후 결혼 문화가 달라질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네가 스몰 웨딩하는 바람에 10년 하던 웨딩 사업을 접었다"라며 "이효리 이후 결혼식 예약 건수가 줄었고, 초호화 결혼식에서 트렌드가 바뀌었다. 또 그게 맞다"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충격받은 듯 "그런 사실은 몰랐다. 그냥 내가 좋아서 한 것인데 사죄드린다"라며 "다음 번엔 초호화 하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효리는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될 줄 모르는데 결혼식을 또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